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2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3931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 구정 연휴를 앞두고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은 없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힘찬건설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상업용지 4-1-1블록에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2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1㎡ 720실 △26㎡ 216실 △40㎡ 90실 총 1026실로 구성된다. 인근에 서울대 글로벌 캠퍼스, 서울대 의료원, 롯데마트, 신세계 사이먼아웃렛(2017년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이 인접해 있고 정왕IC를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를, 월곶IC로 영동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청약접수 및 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성성동 성성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천안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9층, 12개동, 전용 59~84㎡, 총 1,64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편의시설은 이마트(서북점)와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업성저수지와 노태산이 주변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배후수요도 갖췄다. 청약은 다음 달 3일과 4일 각각 1·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15일 발표된다. 계약은 22일부터 사흘간,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