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누전 다가구주택 불…주민 12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16-01-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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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30일 오전 부산 사상구 5층 다가구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주민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건물 2층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4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를 참고로 전기장판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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