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광교~강남 31분' 출근길 수월해졌다

2016-01-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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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착공 후 5년 만에 완공된 신분당선 연장선이 30일 개통했다. 

이날 오전 5시 30분 첫 차를 시작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 신분당선 연장선은 최고속도 시속 90㎞, 평균속도 시속 51.4㎞로 광교에서 강남까지 약 31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출근길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요금은 후불교통카드 기준으로 광교∼정자 구간 2250원, 광교∼강남 구간 2950원이다.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5시 30분에 첫 차가 출발하며 막차 시각은 평일 오전 1시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자정이다.

기존에 강남역~정자역 구간과 연결되면서 강남권과 판교신도시, 분당권, 수지권, 광교신도시가 30분대 생활권이 됐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와 신분당선 동천역이 연결되면서 고속도로가 막힐 경우 버스 승객들은 죽전 휴게소에서 내려 바로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어 교통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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