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받아야 했던 필러 시술, 5년에 1번이면 충분하다

2016-0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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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경기도성남에 거주 중인 직장인 박모(34, 여)씨는 올 여름, 3번째 필러 시술을 받았다. 팔자주름을 없애기 위해 2년 전 처음 필러 시술을 받은 후 올해 벌써 3번째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성형 중독이 아니냐는 주변 친구들의 비아냥을 듣게 된 박 씨. 그러나 지속 기간이 1년에 불과한 필러 시술 특성 때문에 박 씨의 재시술 결정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박 씨는 인터넷 서핑 중 반영구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퍼폼필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지속 기간이 5년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부작용도 최소화하여 시술 부담을 덜고 있다는 것이었다. 퍼폼필러 시술을 결정한 박 씨는 이내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 씨는 "매년 필러 시술을 받아야 해서 번거로움이 있었고 부작용이 나타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퍼폼필러 시술을 알게된 이후 이러한 부담감을 모두 떨쳐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등장한 쁘띠시술의 경우 간편하면서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나타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필러 시술, 보톡스 시술은 간단한 시술 과정을 통해 주름 개선 등의 뛰어난 효과를 체험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쁘띠시술의 지속성이다. 필러 시술의 경우 1년 뒤 체내에 흡수 및 분해되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일부 사람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시술을 받고 있기도 하다.

퍼폼필러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신개념 필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명 주사형임플란트라 불리는 퍼폼 시술은 단 1회 주입으로 원하는 볼륨을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어 이상적인 볼륨 증대 및 주름 개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성남시 신흥동에 위치한 연세피부사랑의원김준호 원장은 "퍼폼필러는 코, 광대, 턱, 볼 등 안면윤곽교정 및 주름 개선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라며 "시술 후 콜라겐 막이 생겨 생체 적합성이 높을 뿐 아니라 조직 내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주사로 수술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퍼폼필러는 점성과 탄성이 높고 적은 양으로도 뛰어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6주 이내의 콜라겐 캡슐 형성을 통해 반영구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유럽 CE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필러 시술의 패러다임을 정립시킬 아이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러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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