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로 변신한 김수로, 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진출

2016-01-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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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 C&C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국내에서 ‘김수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프로듀서로도 입지를 다진 배우 김수로가 이번엔 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 진출한다. 김수로는 오는 8월 12일 첫 공연을 올린다.

공연에서 선보일 한국창작뮤지컬 ‘그린 카드’는 비자 기한이 만료된 한국인 유학생이 미국인 여성과 위장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뉴욕에서 고군분투하는 유학생들의 애환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순수 한국 창작물로 승부를 건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배우를 제외한 주요 제작진들이 한국인으로 꾸려질 예정이며, 작품 내용 역시 한국적 색채를 띠고 있다.

또한 김수로와 함께 뉴욕 프로젝트를 함께할 연출가는 현재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연출가 김현준으로, 전미연출가 및 안무가협회(SDC)의 첫 한국인 회원이자 최연소 회원의 기록을 세웠고 창작 뮤지컬 ‘컴포트 우먼’을 통해 가능성과 실력을 크게 인정받은 연출가다.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국내에서 ‘김수로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김수로가 그 열정으로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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