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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디어스펀지' 앱]](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28/20160128151026912169.jpg)
[사진 = '아이디어스펀지' 앱]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차량 앞 유리에 남겨놓은 이름 및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원터치 안심번호' 앱이 개발됐다.
차량에서 잠깐 자리를 비울 때 많은 이들이 주차번호판을 통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남겨놓는다. 이렇게 노출된 휴대전화는 개인정보를 이용한 범죄로 이어져 많은 주의가 요구되어왔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전화번호 노출 없이 안전하게 연락을 받을 수 있게 됐다.
NFC 기술과 시간마다 변경되는 일회용 안심번호를 활용해 차량 외에도 번호 노출이 되는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하다. 차주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원터치 안심번호' 앱을 다운받고 차량관련 정보를 입력한 후 NFC 카드와 휴대폰 뒷면을 접촉하면 등록이 완료되고, 별도 앱 없이 QR 코드와 NFC 태깅만으로 차주를 부를 수 있는 편리함도 갖췄다.
한편, '원터치 안심번호'는 포스텍과 한동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 발명동아리 '아이디어스펀지'가 의기투합해 개발했으며,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