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이 후기청소년(만19~24세)을 대상으로 기획한 토크콘서트 ‘청춘당당’이 27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의 고민에 앞서 스스로의 삶에 주목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찾는‘당당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의 강연자는 글로벌IT기업 (주)마이다스아이티의 이형우대표로‘진정한 성공의 문을 여는 열쇠’라는 주제로 참가자들과 세 시간 동안 소통했다.
치열한 열정과 치밀한 전략적 사고를 성공의 키워드로 제시한 강연은 진정한‘성공’의 의미에 대한 철학을 밝히며 마무리 되었다. 강연 중‘스펙’위주의 취업준비에 대한 무용론 등 청량감있는 주장을 통해 참가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이어진 2부에는 사전에 고민상담을 신청한 대학생들이 무대로 올라와 이형우 대표에게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공개하고 조언을 구하였으며 객석의 참가자들도 본인의 경험을 나누며 조언을 더하거나 본인의 고민을 털어놓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청춘당당’은 일방적인 응원과 성공담 형식에서 벗어난 소통형식의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꿈을 이루며 살고 있는 강연자들이 다양한 이야기와 참가자의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토크콘서트로 운영된다.
2016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생선배들과 지역의 후기청소년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어질‘청춘당당’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