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12회 ‘능력자들’에는 패널로 참여한 지코가 방청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윤박은 지코를 향해 ‘지코’는 도대체 무슨 뜻이냐며 돌발질문을 던져 현장을 당황시켰다. 이에 정준하는 “지코가 석자라서 지코가 아니였냐”고 되물어 현장을 폭소케하기도 했다.
이날 ‘능력자들’ 녹화에는 전국 빵 맛집 섭렵부터 모양만보고도 어디 빵인지 맞히는 '빵 덕후'가 출연했다. 지코는 자신만의 식빵 먹는 법을 덕후에게 강력 추천하기도 했는데, 바로 식빵에 김치를 얹어 먹는 것이었다. 모든 출연자들이 괴상한 레시피에 놀라워했지만, 정작 지코 본인은 정말 맛있다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고집스럽게 권하는 바람에 단번에 ‘괴식 덕후’가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빵덕후에게 도전장을 던진 특별한 초대 손님이 ‘능력자들’을 찾아왔다. 빵이 너무 좋아 직접 빵가게까지 차린 '야생배우' 김영호였다. 대결자로 출연한 김영호는 각 나라의 빵 특징들을 정확히 집어내는 등 날카로운 전문가의 면모를 선보이며 빵 덕후의 자리를 위협하였다.
빵 덕후와 김영호- 두 빵 능력자의 대결 방식과 결과는 29일 오후 9시 30분에 MBC ‘능력자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능력자들’에는 ‘빵 덕후’외에도 대한민국 성우들의 목소리를 기억해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생활 속 성우들의 목소리를 모두 가려내는 ‘성우 덕후’가 출연해 놀라운 덕력을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