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2016-01-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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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올해부터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사업을 4개 단지를 추가한 19개 단지로 확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2009년부터 시행한 고양시 자체사업이다.

영구임대주택과 임대기간이 30년 이상인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에 부과되는 관리비 항목 중 공동전기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급자가 별도의 신청 없이 각 단지 관리주체에서 매월 수급자 세대에 부과되는 공동전기료를 산출해 시에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법으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흰돌마을 4단지 등 공공임대주택 15개 단지의 수급자 2,588가구에 1억2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년도 1억2000만 원보다 25% 증액된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삼송 및 원흥지구에 신규 입주한 4개 단지를 추가해 총 19개 단지의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청 주택과(031-8075-31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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