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 KAIST 교수 “기술혁신 흐름 읽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

2016-01-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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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제101회 무협 최고경영자 조찬회 개최

이병태 KAIST 교수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01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28일(목),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50여명의 무역업계 CEO가 참석한 가운데 제101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다.

올해 첫 조찬회 연사로 나선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는 ‘CEO가 주목할 기술트렌드’를 주제로 우리 수출기업들이 추구해야 할 기술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역설했다.
이 교수는 스마트폰 등장 이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의 방향과 속도가 크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사물인터넷이 추구하는 혁신의 방향은 기존의 솔루션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뽑아내는 동시에 사용자에게 얼마나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최근 트렌드 중 하나인 공유경제(Sharing Economy)의 개념을 활용해 큰 성공을 거둔 에어비앤비, 우버 등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개인이 보유한 자산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협력적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 혁신의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우리 무역업계도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기술 혁신의 흐름을 선도하는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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