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들어서게 될 한식창의센터는 향후 음식 관련 단체와 전문가, 학계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R&D 등 국가공모사업 추진 등 전주시 한식문화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한식의 세계화로 전주한식을 대표하는 대외 창구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음식창의도시 기본계획 세부사업 추진과 음식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 등의 업무도 전담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식에 대한 가치 재발견과 인식 전환을 위해 관련 콘텐츠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대상 한식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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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된 한식창의센터 발전 포럼 [사진제공=전주시]
이와 관련, 한식창의센터 TF팀과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은 27일 오후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오영택 한식창의센터 구축 TF팀 위원장과 한경구 교수(서울대)를 비롯한 학계, 한식관련 전문가, 음식업소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창의센터’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전주 음식창의도시 현황 점검 및 한식창의센터 발전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한식창의센터 TF팀 위원장인 오영택 오영택 교수와 한경구 교수(서울대)가 각각 ‘한식창의 센터 구축, 역할과 발전전략’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크워크와 한식창의센터’를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전주한식 및 한식창의센터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시는 향후 한식창의센터가 설립되면 전주시 한문화지원사무소, 한국전탕문화전당 내 한지산업지원센터·전통문화창조센터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전통문화의 융·복합과 한식·한지·공예 등 전주의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 구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