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음식 관련 자원 집중 관리·육성

2016-01-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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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한식창의센터 발전 포럼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음식 관련 자원을 집중관리하고 육성하기 위해 한식창의센터를 구축한다.

오는 2월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들어서게 될 한식창의센터는 향후 음식 관련 단체와 전문가, 학계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R&D 등 국가공모사업 추진 등 전주시 한식문화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한식의 세계화로 전주한식을 대표하는 대외 창구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음식창의도시 기본계획 세부사업 추진과 음식관광 상품개발 및 홍보 등의 업무도 전담할 예정이다.

나아가 한식에 대한 가치 재발견과 인식 전환을 위해 관련 콘텐츠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대상 한식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된 한식창의센터 발전 포럼 [사진제공=전주시]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한식창의센터 TF팀을 구축하고 한식창의센터 구축을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해 왔다.

이와 관련, 한식창의센터 TF팀과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은 27일 오후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오영택 한식창의센터 구축 TF팀 위원장과 한경구 교수(서울대)를 비롯한 학계, 한식관련 전문가, 음식업소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창의센터’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전주 음식창의도시 현황 점검 및 한식창의센터 발전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한식창의센터 TF팀 위원장인 오영택 오영택 교수와 한경구 교수(서울대)가 각각 ‘한식창의 센터 구축, 역할과 발전전략’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크워크와 한식창의센터’를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전주한식 및 한식창의센터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시는 향후 한식창의센터가 설립되면 전주시 한문화지원사무소, 한국전탕문화전당 내 한지산업지원센터·전통문화창조센터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전통문화의 융·복합과 한식·한지·공예 등 전주의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 구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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