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회암사지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우수 박물관상 수상

2016-01-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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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2015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사업에서 체험 위주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 박물관상’을 수상했다.

「2015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경기북부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박물관 교육학예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 학예사 직업체험을 실시하는 ‘런닝(Running) 회암사지’를 비롯해 회암사와 왕실백자를 주제로 한 백자동자상 만들기 등 체험교육으로 총 51회 진행됐다.

사업담당자인 최미선 교육담당학예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시 대표 문화재인 사적 제128호 회암사지의 역사 ․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앞서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 수요확대에 부응하는 등 학생들의 문화 활동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은 올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융복합 교육프로그램 및 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실물기반 학습을 연구․개발해 타 기관과는 차별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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