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모두가 실천하는 재난예방 추진

2016-01-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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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시정 중점추진과제 중 첫 번째로 “시민이 편안한 안심 도시 만들기”를 선정하고, “모두가 실천하는 재난예방”으로 동두천시 시민의 안전을 시정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우선, 도래하는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15일부터 3월 31까지 분야별 T/F팀을 구성해 재난취약시설(급경사지, 노후 석축 및 옹벽, 터파기 건설공사장, 노후주택 등)에 대한 해빙기 국가 안전 대진단을 추진한다.

해빙기 국가 안전 대진단 기간에는 동결・융해가 반복되는 시기에 취약한 시설을 일제 조사하는 등 시민과 함께 생활 속 재난 취약시설을 다시 살피고, 특히 해빙기 위험성이 잠재된 집중관리 대상 시설에 대하여는 긴급 정비와 수시 점검을 병행해 시민의 안전을 챙겨나갈 것이다.

또한, 2011년 수해로 대규모 침수 손해를 입은 상패동 일원에 추진 중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상패지구)을 우기 전 완공하여 상패2, 상패3 빗물펌프장의 용량 증설 등을 통해 침수 피해 지역 주민이 집중호우 등 이상 강우 속에서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하천 중 하나인 동두천 호안에 대하여 도비 보조사업으로 7억여 원을 투자하여 보수・보강 사업(호안정비 400m, 유입 암거 1개소)은 6월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기존 지방하천 제방에 대한 유지관리 사업비를 조기 집행하여 과거 피해 복구사업의 한계를 넘어선 예방 중심의 시설물 관리로 “시민이 편안한 안심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 정비가 시급한 소하천 지역에 대해서도, 국비 보조사업으로 지행천과 아차노리천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지행천은 연장184m에 걸쳐 양안에 대한 정비를 6월 전 완공할 예정이며, 이때 교량 2개소와 구조물 3개소도 함께 정비가 이루어진다.

아차노리천도 교량 4개, 구조물 5개소와 함께 연장 624m를 양안으로 2017년 12월까지 정비해나갈 것이다. 또한 봉동천 일원에는 작년 완공한 봉동9교에 이어 추가로 통수능력이 부족한 소교량 4개소를 6월 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고지배수로와 기타 소하천 및 마을 구거에 대하여도 우기 전 준설 및 유지보수 공사를 추진해 시민의 작은 안전도 소홀히 하지 않는 “실천하는 예방”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또한 동두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다. 매월4일에 찾아가는 안전문화캠페인을 추진해 소방, 전기, 가스 등 생활 속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힘쓸 것이다.

특히, 이 캠페인에는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지역자율 방재단장과 단원, 소방서, 각종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모두가 실천하는 재난예방”이라는 시정방침을 시민 모두가 함께할 예정이다.

2016년에도 동두천시는 “시민이 편안한 안심 도시 만들기” “모두가 실천하는 재난예방”이라는 시정방침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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