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회장 "100-1=0, 100+1=200"

2016-01-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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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신입사원들이 한라인재개발원 잉글리시 라운지에서 새로 발간된 ‘제대로 일하는 방식 한라로’ 소책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좌측부터 ㈜만도 노사협력팀 이하은, 이정현, 연구지원팀 이소명)[사진=한라그룹]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한라그룹은 올해 그룹의 경영목표인 'Sustainability(지속가능경영)을 확보하고, 고유의 일자리 문화를 공유하고자 '제대로 일하는 방식 한라로(路)'에 대한 소책자를 제작해 26일 전직원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디테일과 차별화 경영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방안이다.
평소 정 회장은 '100-1=0, 100+1=200'이라는 수식을 통해 디테일이 결여된 결과와 차별화를 이룬 성과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를 책자에 담은 것으로 책에는 한라그룹이 지향하는 'Work Smart', 'Innovation'의 3대 핵심인 창의력과 합력, 원칙 준수를 토대로 경영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31가지 상황을 정리하고 설명했다.

또 '반 박자 빠른 슛이 골을 넣는다'는 아이스하키 경기의 경험에서 나온 속도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경영의 성과와 관행에서의 탈피를 촉구하며, ‘토론할 때는 Hot하고 정리할 때는 Cool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다.

한라그룹은 올해 경영 일선에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대로 일하는 방식 한라로(路)’를 확산키로 하고, 관련 동영상 등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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