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지안프랑코 로띠가 26일 서울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16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선보이며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했다.
이날 매장에서 공개된 2016년 봄·여름 시즌 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클래식함과 모던함에 기능성을 강화했다. 프레임, 소재, 색상의 다양한 변화를 통해 피렌체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한글을 상징화한 디자인의 한정판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개진해가고 있는 지안프랑코 로띠는 글로벌 거점 지역으로 선정된 한국 시장을 또 하나의 계기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 이탈리아 피렌체, 밀라노, 프랑스의 파리, 영국, 중국, 두바이 시장에 안착했으며,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이후 일본, 싱가포르 등으로 진출을 확대해 글로벌 벨트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안프랑코 로띠의 최고경영자 프랑코 루카는 "한국 고객들로 하여금 이탈리아 장인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나만의 특별한 명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명품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피렌체의 장인정신과 한국의 전통성을 가미한 한국판 스페셜 에디션 '코리안 캡슐' 컬렉션을 특별히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