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안구건조증약 임상2상 승인 획득

2016-0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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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휴온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에 트레할로스를 더한 복합 점안제(눈약)다.

회사는 이달 안으로 임상 2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품화 목표 시기는 2019년이다.

엄기안 휴온스 연구소장은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를 뛰어넘는 복합제 신약을 개발해 안구건조증으로 고통받는 현대인의 눈 건강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안구건조증 시장은 매년 12.8%씩 성장 중이다. 오는 2022년에는 55억달러(약 6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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