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천안시티자이’ 모델하우스 29일 개관…1646가구 대단지 규모

2016-01-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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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천안·아산권 10년 만의 자이 아파트

​이달 29일 GS건설이 분양하는 ‘천안시티자이’의 단지 투시도 [이미지=GS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이 오는 29일 올해 두 번째 사업장인 ‘천안시티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천안시티자이는 2005년 배방자이와 쌍용자이 이후 약 10년 만에 천안·아산권에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9층, 12개 동 총 1646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천안시티자이는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돼 일조와 채광이 뛰어나다. 특히 4베이 평면 가운데 59㎡C와 84㎡C타입은 3면 발코니로 설계돼 실사용 면적이 넓다.

59㎡타입은 주력 판상형의 경우 침실 3개소에 넓은 안방 드레스룸을 자랑하며, 74㎡타입은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플러스옵션)가 제공돼 청소도구와 주방용품, 계절가전 등을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84㎡타입에는 놀이방이나 서재, 팬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마련해 중대형 아파트 못지않은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교통 여건도 좋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및 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0~15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일반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한다. 여기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가 단지 인근에 있어 쇼핑 환경이 우수하고, 북측으로는 업성저수지와 남측에는 노태산이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특히 GS건설은 SDA삼육어학원과 제휴를 맺어 학원을 근린생활시설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천안시티자이 단지에는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인 태양광 발전설비와 빗물 활용 시스템이 도입돼 관리비 부담도 적다. 단열효과가 우수한 로이 일면 코팅유리를 적용해 실내의 온기를 유지하고 실외 냉기를 차단, 겨울철 난방효율도 높인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시 단열재가 끊어지지 않고 연속으로 설치돼 결로 저감 효과가 우수하다.

지하주차장은 기존 주차장보다 넓은 주차 공간(2.4~2.5m)이 적용된다. 최근 트렌드인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도 총 6개소가 마련돼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헬스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이 조성된다.

중앙잔디마당(캠핑가든)과 엘리시안가든, 힐링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 녹지공간도 들어서며, 약 1km 코스의 단지 내 산책로가 조성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은 “천안시티자이는 전 가구가 85㎡ 이하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어린 자녀를 동반한 젊은 수요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교육에 관심이 높은 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유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천안시티자이의 분양 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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