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어 사관학교는 재학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HSK 3급과 4급 대비반 등 2개 반으로 나눠 총 4주간 스파르타식 집중학습을 통해 듣기와 말하기, 독해와 쓰기 능력이 모두 향상되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원광대 공자학원 동계 중국어사관학교 수료생들 [사진제공=원광대]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함께 성적우수학생과 점수가 가장 많이 오른 학생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2016년도 중국 공자학원총부 장학생 모집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공자학원 김인철·유향전 두 원장은 “4주 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자학원은 학생들의 중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에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처음 시작한 원광대 ‘중국어사관학교’는 CK-I 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대학교 공자학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차례의 프로그램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