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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남 드보라 클리닉'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성형 못지않은 메이크업 효과로 민낯의 자신감을 높여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메이크업 시간을 줄여주는 반영구 화장이 최근 바쁜 직장 여성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반영구 화장은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천연 색소를 사용해 피부의 표피층에서도 초 하단부에 있는 기저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원리로,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해 영구적이고 위험했던 기존의 문신과는 다르게 시술 후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교정이나 재시술이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입술은 다른 부위에 비해 예민하기 때문에 입술문신 시 시술자의 색소 블렌딩 능력은 물론, 고도의 숙련도가 필요한 시술이다. 하지만 잘못된 반영구 입술문신을 받은 후 감염, 켈로이드 형성,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남 드보라 클리닉의 한 관계자는“심한 통증을 호소하거나 수포 발생, 인위적인 색상, 변색, 번짐 현상 등의 반영구화장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려면, 검증된 전문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시술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입술문신은 입술이 창백하거나 검은 사람, 라인이 흐려져 또렷하지 못한 사람, 입술 두께나 모양을 수정하고 싶은 사람, 화장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입술화장 때문에 머리카락이 달라붙거나, 컵이나 빨대에 립스틱이 묻어나는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