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드림스타트, 소외계층 아동에 이·미용서비스

2016-01-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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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드림스타트는 이·미용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위생관리가 부족한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의 청결 유지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켜 줌 으로써 또래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 발달 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마지막 주 화·수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드림스타트 회원들이 소외계층 아동에 이·미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4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는 현재 미용실 전문 헤어 디자이너로 재직중이며 바쁜 일과 시간을 쪼개어 매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찾아가는 사랑의 가위손'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오영인 여성청소년과장은 “높은 물가 인상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이․미용서비스가 지원돼 또래 간 어울림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켜 밝고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드림스타트는 조촌·동산·팔복동 지역을 시작으로 2014년 부터 전주시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6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방문 학습지, 정서·인지학습 놀이치료, 멘토링, 문화체험 활동 등 70여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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