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지역본부 새해맞이 ‘희망떡’ 전달

▲충남농협 새해맞이 희망떡 전달식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3900만 원 상당의 ‘희망떡’을 기탁했다.

 충남도는 27일 농협중앙회 유찬형 충남지역본부장, NH농협은행 이강신 영업본부장 등이 도청을 방문해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떡국 떡 7800㎏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떡국 떡 전달은 추운 겨울 우리 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내 농민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기탁 받은 떡을 충남사회복지협의회(충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긴급구호 대상자 및 기초생활수급탈락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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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유찬형 충남지역본부장은 “많지 않은 양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식품기부 전문 전달체계로 개인·기업·단체 등 누구나 후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상담전화(070-4099-5675∼6)를 통해 기부식품 영수증 발급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