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가정 2,372가구, 상가 237개소, 학교 25개소 등 비산업부문 총 2,634개소에 대해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을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및 군․구 실천단을 통해 47명의 컨설턴트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환경부에서 개발․보급하고 있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을 인천시민들이 적극 실천하도록 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와 군․구를 통해 컨설팅을 희망하는 가구, 학교 등의 신청을 받아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2,51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81,600그루의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맞먹는 효과다.
시 관계자는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은 시민의 주도적인 실천 노력이 필요한 사업이며, “민․관이 얼마나 협조적으로 함께 가고 있는지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부문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