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서울청사 본관 차량 진출입로 및 주차장 개선]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정부서울청사의 앞마당이 확 바뀐다. 파손 및 침하로 통행에 불편하고 미관을 해치던 차량 진·출입로와 노후 주차장의 콘크리트 블록 전체가 재포장,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행정자치부 서울청사관리소는 정문과 회전문을 이용해 다니던 차량 및 보행자들을 위한 보행자 통로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차량 진출입로와 주차장의 보도블록을 전면 교체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려 행자부는 보행자 통로(폭 2.1m, 길이 60m)를 새로 마련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아울러 과속 방지턱과 차량 방향표시 등도 현실에 맞게 갖췄다.
공사비는 총 3억7000여 만원이 들었다. 이와 함께 도로포장은 친환경 투수형 블록으로 깔아 빗물이 땅밑으로 빠져나가도록 해 바닥 물고임을 방지했다.
조소연 서울청사관리소장은 "이용자중심의 청사가 되도록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통이 있는 서울청사를 더욱 품격있고 더욱 정감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