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26일 오후 공사 서울센터 대회의실에서 SK텔레콤(사장 장동현), 삼성전자(사장 권오현)와 공동으로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Enjoy Mobile Korea)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관광객에게 외국어 관광정보 모바일 앱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임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한국 체재 기간 중 최대 5일까지 데이터(1일 1기가 한도) 및 국내음성통화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료 스마트폰 사용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2월 말부터 한국관광 외국어 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내 전용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최종학 국민관광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만2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앞선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체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들의 직접 체험과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한 홍보를 적극 전개함으로써 한국 관광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고 IT 강국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