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2016 AHR 엑스포’ 참가

2016-0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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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동나비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경동나비엔은 이달 25~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2016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냉동 공조학회(ASHRAE)의 주최로 열리는 ‘2016 AHR 엑스포’는 올해 86회째를 맞이한다. 행사는 냉난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박람회다. 올해는 세계 20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국내 보일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경동나비엔이 9년 연속으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에 경동나비엔은 미국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와 콘덴싱보일러 NHB 등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콘덴싱보일러 NCB와 콘덴싱 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SE에 이르기까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를 수상한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S는 98%의 높은 열효율은 물론 미국 현지의 낮은 가스압력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는 기술력으로 많은 바이어와 설비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나비엔 캐스케이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이란 대형 병원, 호텔 등 상업건물에서 기존 중대형보일러를 대체해 사용하는 신개념 에너지시스템으로 콘덴싱 온수기 및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에너지기기다.

경동나비엔은 이미 프린스턴 대학 및 메리어트 호텔 등 미국 내 주요학교와 주요 상업시설에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설치해 그 효율성을 인정 받았다. 최근 국내에도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캐스케이드 시스템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국 시장을 보다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세계 최고 수준의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보일러 및 온수기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IoT 기술이 적용된 원격제어보일러, 전기발전보일러 등 더욱 진화한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북미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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