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26/20160126090047860295.jpg)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 열차고장으로 수천여 명의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원인은 열차 후부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코레일 측은 "이날 오전 8시께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에서 오이도로 가던 열차 제동장치 부분에 이상이 생겨 운행 중 멈춰섰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차후에도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중앙역 승강장에서 갑작스레 벌어진 일이다. 당시 코레일 측은 "당고개행 전동차가 중앙역 승강장으로 진입하자 한 40대 추정되는 한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쾅 소리가 들렸다"고 위급했던 상황을 설명했었다. 이 사고로 서울 방향 열차 운행이 30분가량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