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구 우리은행장(왼쪽 셋째)과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왼쪽 넷째)이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관계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관계 기관과 함께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본점에서 이란 교역·투자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특히 지난 17일 이란에 대한 국제 경제 제재가 해제돼 무역 및 투자가 자유로워지면서 수출입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재 해제에 따른 제도 변경 사항 등을 안내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무역 거래 시 유의사항과 정책금융 지원, 수출대금 미결제 해소, 분쟁 상담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장은 "향후 이란과의 무역 및 투자가 자유로워져 수출 확대 및 수입 다변화 등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센터를 통해 수출입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 관계 부처와 공조해 국내 기업이 이란 시장에 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