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협력업체를 적극적으로 끌어 안으며 상생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근 데크플레이트 시장이 건설경기 침체 및 저가 수주 경쟁으로 수요처가 감소되고 수익성이 점점 악화되는 상황에서, 코스틸은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으로 옮긴 것이다.
코스틸측은 “오랜 기간 동고동락하며 신뢰를 쌓아온 협력사와 함께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성공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협력업체 직원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된 신선반 장일상 반장(48)은 “저가 수입재 유입과 건설경기 둔화로 대다수 제조업체가 인원 감축, 설비투자 축소로 돌파구를 찾기 마련”이라면서 “하지만 코스틸은 오히려 협력업체를 한 식구로 끌어안았다. 이제 협력업체 직원이 아닌 코스틸의 일원으로서 현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스틸 솔루션데크사업본부는 2016년 신제품 개발 및 설비 증설로 국내뿐 아니라, 수출을 통해 불황 극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약 40억 원의 설비투자를 통해 탈형데크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 월 5만㎡의 탈형데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탈형데크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사 건 입찰 참여가 가능해져 다양한 수요 창출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선 2호기 교체에도 과감한 신 설비 투자를 통해 철선의 생산범위를 더욱 확대 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스펙을 요구하는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옥 코스틸 솔루션데크사업장 공장장은 “이번 협력사 직영 전환을 통해서 기술직 인력간의 생산 노하우를 공유하고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더 나아가 차별화되고 체계화된 관리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여 귀감이 되는 선례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