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제공=새누리당]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야당이 보건의료 공공성 저해를 이유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처리를 반대하는 데 대해 "마치 요리사가 음식이 옷에 튈까 봐 요리를 못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 원내대표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구조상 서비스산업을 통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는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2월 들어 본격 선거체제에 돌입하게 되면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릴 법안 처리가 어려워지게 돼 있다"면서 "1월 임시국회가 19대 마지막 국회란 생각으로 법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先) 민생, 후(後) 선거'를 거듭 강조하며 "다가오는 선거로 인해 시급한 현안을 놓치지 않도록 야당의 진정성 있는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