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서명운동 독려·정책과제 발간…민생구하기 입법 총력 태세

2016-0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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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방문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손광희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중기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단체협의회은 각종 서명운동과 더불어 ‘정책과제 178선’을 발간하는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 태세에 나섰다.

정책과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생태계 조성 △글로벌화 및 판로 확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확대 △소기업·소상공인 활력 제고 △공정경쟁 환경조성 등 5가지로 나눠 구성됐다.

중소기업계는 25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방문을 시작으로 정책과제가 제20대 총선 정책에 포함 될 수 있도록 여야 각당 대표를 방문할 계획이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김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저하와 저성장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중소기업 활력회복을 위해 범 중소기업계가 공동으로 178개 정책과제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제20대 총선 공약에 대폭 반영돼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박용주 메인비즈협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강승구 중기융합중앙회장,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 등 이날 방문에 참여한 협의회 소속 단체장들은 곧바로 중기중앙회에 설치된 서명부스를 찾아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부터 경제계가 중심이 된 서명 운동본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온라인서명 및 지역본부, 협동조합 등을 통해 서명을 접수하고 있다.

중소기업 단체장들은 서명을 마친 후에도 개인 SNS을 통해 지인들에게 온라인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계는 우리 경제의 미래와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처리되기를 한마음으로 촉구한다”면서 “이를 위해 업종별, 지역별 협동조합 등 산하조직을 통해 입법이 완료될 때까지 중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서명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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