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봉 예산군수 연두순방 모습.[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2016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8일 오전 응봉면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오후 봉산면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하는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황 군수는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사전에 예고된 자료준비 없이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격의 없는 실질적인 대화중심으로 군정방향 설명 및 군민 눈높이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의견 적극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고 행정 최일선에서 현장 행정에 여념 없는 읍․면 직원들을 격려하며 사기를 진작했다.
특히 건의 당일 군수가 즉시 현장을 방문해 신속히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9개 읍․면 방문 시 건의 당일 즉시 군에서 52개 현장과 경로당을 전격 방문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파격 행보로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민중심의 섬김행정, 발로 뛰는 현장행정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방문현장을 살펴보면 ▲경제과에서는 신양면 연리 태양광발전사업 주민반대 지역 등 7개소 ▲산림축산과에서는 예산읍 삽티공원 정비 건의 현장 등 4개소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삽교읍 신리 마을하수처리장 건의 현장 등 4개소 ▲교육체육과에서는 삽교읍 체육시설 설치 건의 현장 1개소
▲환경과에서는 삽교역사 부근 방음벽설치 건의 형장 등 2개소 ▲도시재생과에서는 성문아파트 앞 도시계획도로 신설 건의 현장 등 8개소 ▲삽교읍에서는 주민자치센터3층에 마을앰프설치 건의 현장 1개소 ▲ 건설교통과에서는 응봉면 5개소, 예산읍 4개소, 삽교읍 5개소, 대술면 2개소 ▲광시면 1개소, 덕산면 1개소 등 건의 현장을 즉시 직접 방문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연두방문에 참석한 주민들은 “군민의 곁에 다가가는 신속한 현장행정과 신뢰받는 섬김행정을 실천하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두순방이 로운 희망과 군정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해 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두방문은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고 군정 발전에 모든 군민이 함께 하자는 뜻으로 준비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