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재능 나눔 꿈나무 작은 음악회는 익산시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이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다양한 재능을 발표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다. 자라나는 지역의 아동청소년에게 꿈과 긍지를 심어주고 지역사랑을 키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3시 익산역에서 열린 ‘익산지역 아동·청소년의 재능나눔 꿈나무 작은음악회’ [사진제공]
올해 공연은 익산역 광장에서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 3시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새해 첫 공연인 이번 음악회에서는 새해 모든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열정적인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노래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갑작스런 한파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김혁중 위원장은 “올해에도 지역의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소박하지만 희망과 감동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행복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위해 지역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