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서울 출근길 영하 14도..기상청"제주도 대설특보 11cm 눈 쌓여"

[사진=오늘 날씨 기상도 기상청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25일 오전 6시 40분 현재 서울 출근길 기온은 영하 14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주도와 전라남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 통제기간을 이날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구름이 많고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라남도, 제주도에서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 밖의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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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주요 지점 적설 현황(06시 현재, 단위:cm)은 ▶광주 25.5 ▶목포 22.0 ▶전주 12.7 ▶서산 11.5 ▶제주 10.7 ▶울릉도 92.8 ▶정읍 36.5 ▶고창 29.0 ▶장성 29.0 ▶서천 35.0 ▶성산 14.0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 통제기간을 25일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은 지난 23일 오후 5시 50분부터 50시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기상 악화로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은 23일 296편, 24일 517편이 결항했으며 25일도 오후 8시까지 예정된 항공편 390여편이 운항 취소되는 등 사흘간 총 1천200여편이 결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