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취업 전담부서 공식 출범

2016-01-25 22:00
  • 글자크기 설정

청년일자리 전담부서 확대·출범에 따른 현판 및 제막식 개최

경북도가 지난 22일 구 소방본부에서 청년일자리 전담부서를 확대·출범한 후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2일 구 소방본부에서 청년일자리 전담부서를 확대·출범하고, 경북청년 ‘일·취·월·장’ 프로젝트 출발을 상징적으로 선포하기 위한 청년취업과(T/F) 현판 및 제막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청년취업을 위한 경북도의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
한편, 청년취업과(T/F)는 청년일자리 정책 확대를 위해 기존 일자리창출단 1담당 3명에서 3담당 11명으로 확대 개편해 종합적 기획부터 시책 발굴에 이르기까지 청년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신도청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올해 청년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일‧취‧월‧장’(일찍 취직해서 월급 받아 장가‧시집 가자)으로 정하고 3포(연애·결혼·출산 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청년 구직난 완화를 위해 청년CEO 육성,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확대, 청년해외취업 활성화, 청년고용 우수 중소기업 인센티브 제공, 히든챔피언 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학습병행제(도제식 학교, 고졸취업자 학위 취득) 지원 등 청년일자리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청년취업과 출범을 계기로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신도청 시대 청년 취업을 첫 번째 과제로 챙겨 취직 걱정 없는 경북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청년취업과는 물론 전 직원이 청년 취업에 관심을 갖고 지역 내 기업 및 대학,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청년들의 취업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종합대책 등을 수립해 청년취업에 강한 특공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