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지역아동센터 대상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시범운영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초‧중등 학생의 소프트웨어교육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배려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당 1~3회씩 소프트웨어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제1회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놀이터’는 22일 은평구 소재 '이레지역아동센터'에서 초‧중등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이하 ‘IITP’)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이하 ‘중앙지원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ITP는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 개발, 교육 교구, 강사를 지원하고 중앙지원단은 교육장소 제공, 학생 모집 지원 등을 협조해 지역아동센터의 초‧중등 학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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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상반기 30여 개, 하반기 80여 개 등 총 11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 대상 언플러그드 활동(Unplugged Activity) 및 피지컬 컴퓨팅 등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범실시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언플러그드 활동은 컴퓨터 없이 컴퓨터의 원리를 이해하여 수리력, 논리력을 키워주는 활동

소프트웨어 교육을 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 다음달 15일부터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온라인 플랫폼 ‘나눔플러스 I-ON’(www.ion.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석진 미래부 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초중등 학생들도 소프트웨어교육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이 부담없이 소프트웨어 교육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