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등 3개 권역 예비후보자 고진광 전격방문 ‘격려’

2016-01-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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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등 4명 선거구 미획정 관련 공동기자회견 ‘합의’

새누리당 2명, 무소속 1명등  3명의예비후보들이 23일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고진광 후보를 방문해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외쪽부터 공주 정연상, 충북 청원 김현문, 세종 고진광, 대전 동구 정구국 예비후보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지연과 관련해 정치권이 혼란스런 가우데 충청권 4개 권역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을 함께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주 정연상, 충북 청원 김현문 등 새누리당 예비후보 2명과 대전동구 정구국 무소속 예비후보 등 3명은 23일 오후 4시 세종시 남리 효성병원에 입원중인 고진광 예비후보(무소속)을 전격 방문했다.

이들 3명의 예비후보들은 병상에 있는 고 후보를 격려하고 선거구 획정 지연과 관련해 뜻을 함께할 것을 논의했다.
이들은 “선거철만 되면 충청권은 변방으로 밀려나 홀대를 받는 등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선두자 역할을 하는 고 후보를 중심으로 뭉쳐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충남·북 4개 권역 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자리에서 이들은 충청권 상징적 정치의미를 지닌 결의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협의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전 대적역 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조속한 선거구 획정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고 후보는 현재 주치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2일째 단시투쟁에 들어서는 가운데 공동회견장에 참여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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