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고산미소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과 더불어 시장 내 청년 취·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완주 고산미소시장 청년 취·창업 아이디어활성화 대회 수상자들 [사진제공=완주군]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등 지역 대학과 완주군 주민들이 총 16개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가운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마르쉐와 광주 대인시장 등 현장답사와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워크샵 등 창업 교육이 10회에 걸쳐 추진됐다.
최종 심사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쌈 싸먹는 아이스크림, 우리동네 반찬가게, 티셔스얀 뜨개공방, 육아용품 중고가게, 자전거 대여점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아이는 놀고 엄마는 즐기는 들樂날樂 등 총 6개 팀이 참석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뽐냈다.
대상에는 ‘쌈 싸먹는 아이스크림’이, 최우수상에는 ‘육아용품 중고가게’, 우수상에는 ‘아이는 놀고 엄마는 즐기는 들樂날樂’이 선정됐다.
정말순 고산미소시장 상인회장은 시상식에서 “작품 하나하나가 고산미소시장에 필요한 아이디어라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수상작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주말장터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