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안병훈, 유러피언투어에서 매킬로이·파울러와 어깨 나란히

2016-01-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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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HSBC 골프챔피언십’ 2R 일몰로 중단…세 선수 모두 중간합계 5언더파로 10위권…조던 스피스는 3언더파로 한걸음 처져

 

안병훈                                                                [사진=CJ그룹 제공]





안병훈(CJ)이 일몰로 중단된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골프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세계랭킹 29위 안병훈은 2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GC(파72·길이7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1번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안병훈은 29홀 중간합계 5언더파로 세계랭킹 6위 파울러, 랭킹 3위 매킬로이 등과 함께 9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여 경기가 2시간45분가량 지연된 바람에 선수들은 2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매킬로이와 파울러는 13번홀까지 경기를 마쳤다. 두 선수와 동반플레이를 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타를 잃고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26위로 처졌다.

앤디 설리번(잉글랜드)은 이날 5타를 줄이면서 2라운드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1위로 나섰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아마추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전반까지 경기를 마쳤고, 27홀 중간합계 9언더파로 2위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23일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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