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2016년 문화관광도시 원년 선포

2016-01-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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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는 2016년을 역사문화관광도시 원년으로 선언하고 관광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공 교수 등을 초청, 익산의 관광현안 및 올해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8일 유관기관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전북도, 전북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등 공동협력사업의 발굴과 효과적인 실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익산시는 2016년을 역사문화관광도시 원년으로 선언하고 관광현안 및 추진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익산시]


이 자리에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와 수학여행콜센터와의 파트너쉽 강화, 내일로 이용자 및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전북권 관광자유이용권의 확대, 내일로 연계상품 발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일에는 관광분야 전공 교수 등을 초청, 익산의 관광실태, 문제점, 대안 등을 전반적으로 조명해 보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백제고도 익산의 도시 이미지 제고, KTX익산역의 활용, 익산의 대표음식 콘텐츠발굴, 의료관광활성화, 체류·체제형 관광 실현 방안 등 다양한 관점과 방안 등을 제시했다.

시는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세계유산도시 익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전문가 등을 초청해 다양한 건의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강구해 대표관광도시로 기틀을 잡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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