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의 지난해 1인당 평균GDP가 1만7064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 통계국은 21일 지난해 베이징시의 GDP는 2조300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전년대비 0.4%P 줄어들었다.
1차산업 생산액은 14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9.6% 줄었고, 2차산업은 4526억위안으로 3.3% 증가했다. 2차산업 성장률은 전년대비 3.6%P 하락했다. 3차산업 생산액은 1조8302억위안으로 8.1% 늘었다. 3차산업 성장률은 전년대비 0.6%P 높아졌다. 3차산업 중 관광구의 수입은 26억위안으로 5.6% 증가했고, 민속여행은 12억위안으로 14.2% 늘었다.
통계국측은 "12차5개년경제계획(2011년~2015년)'기간 동안 베이징시의 GDP는 평균 7.5% 증가했으며, 성장의 질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