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촬영 스틸컷 제공···한예슬·성준 탐색전 돌입

2016-0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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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마담 앙트완’에 출연하는 한예슬과 성준이 환상의 호흡으로 역사에 남을 로코 커플에 도전한다.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측은 한예슬 성준의 달콤하면서도 아찔한 신경전이 오가는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과 성준은 서로의 마음을 읽어내기라도 하려는 듯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심리의 달인들답게 서로를 바라보며 숨 막히는 탐색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속마음을 간파당한 듯 한예슬의 눈을 피하고 있는 성준의 모습과 짓궂게 바라보는 한예슬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코미디다.

한예슬은 타고난 심리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성준은 세련된 외모에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이지만 한 눈에 상대방의 콤플렉스나 상처를 파헤치는 최고의 심리학자 최수현을 연기한다.

공개된 촬영 컷은 한예슬의 점술카페‘마담앙트완’이 있는 건물에 성준의 심리상담센터가 입주하면서 시종일관 티격태격 부딪히게 된 심리파악의 달인 두 사람이 서로를 탐색하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다. 전문 지식을 앞세워 가짜 점쟁이 한예슬을 한 방 먹이려던 성준이 혜림의 반격에 자신도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라 당황하는 장면이다. 남의 마음을 잘 알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 속 상처를 들여다보지 못하는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할퀴고 감싸 안으며 어떤 로맨스를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윤철 PD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기존의 로맨틱코미디와 다르다. 그저 그런 사랑이야기가 아닌 상처받은 사람들의 상처가 치유돼가는 과정이 담긴 드라마”라며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상처 있는 분들이 우리 드라마를 본다면 단순한 재미 뿐 아닌 감동까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상처를 지닌 고혜림과 최수현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과정에서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상처는 스스로 치유될 수 없다. 다른 사람을 치유하며 치유된다고 생각한다. 그게 이 드라마의 주제”라고 남다른 힐링 로맨틱 코미디 탄생의 출발을 알렸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를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기대작 심리 로맨틱코미디‘마담 앙트완’은 22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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