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2016-01-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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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0일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2016년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고양환경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고양시환경단체협의회 회원, 육군 제1군단, 11항공단, 9사단, 30사단, 56사단, 60사단 군인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옥수수, 밀, 콩, 빵 등 약 5톤을 광분해성 소봉투에 나누어 담은 후 헬기를 이용해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는 개명산 일원 7부 능선에 살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혹한기 겨울철 야생동물들의 아사를 예방하고 건강한 자연생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고양환경단체협의회는 체계적인 야생동물 보호 관리를 위해 3월경 현지를 확인해 이날 살포된 먹이를 야생동물들이 제대로 잘 섭취했는지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효과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다음달 중 헬기로 제공할 수 없는 구역을 찾아 공무원 및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등 인력을 활용해 먹이주기 행사를 지속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야생동물 서식환경을 보호하고 인간과 자연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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