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만화비디오 덕후’ 등장···정은지·딘딘, 만화 주제가 열창

2016-01-22 09:44
  • 글자크기 설정

[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음지에 숨어있던 덕후들의 덕밍아웃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MBC ‘능력자들’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하나로 아우르는 추억의 '만화비디오 능력자'가 등장했다. 그는 만화비디오 테이프를 무려 3000개 이상 소장하고 있으며, 심지어 방송사에도 없는 희귀 자료까지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3000개의 만화 비디오를 모두 섭렵했다고 자부하는 '만화비디오 능력자'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만화주제곡의 살아있는 증인 김국환과 강 애리자가 그 주인공.

김국환은 ‘은하철도 999’, ‘미래소년 코난’, ‘메칸더’ 등의 주제곡을 부른 소년들의 우상이며, 강애리자는 ‘분홍립스틱’의 원곡 가수로, ‘요술공주 샐리’, ‘마징가Z’ 등 300개 이상의 만화 주제가를 부른 장본인이다.

특히 이날 게스트로 나선 에이핑크 정은지와 딘딘 역시 주제곡 부르기에 동참했다. 아이돌 최고의 보컬로 손꼽히는 정은지는 마치 만화 주제곡의 원곡자인 것처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즉석에서 나오는 주제곡에 만화비디오 능력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며 따라 불렀는데, 출연자들과 현장 스태프까지 모두가 어릴 적 추억 속으로 빠져들며 즐겼다.

한편, 22일 방송되는 ‘능력자들’에는 지난 12월 개봉 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워즈 능력자’와 군필자도 인정할만한 군대 지식을 대방출한 스무 살 ‘밀리터리 능력자’가 출연한다.

신선한 내용으로 매회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중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