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은 ‘함부로 애틋하게’드라마 촬영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삼화네트웍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드라마 촬영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내 드라마 제작 전문 업체인 ㈜삼화네트웍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목욕탕집 남자들, 명성왕후, 제빵왕 김탁구 등 다수의 드라마 히트작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가 2016년 KBS 2TV에 방영예정인 ‘함부로 애틋하게’ 드라마촬영을 위해 울진군 북면 나곡리 해수욕장 일원에 드라마세트장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되는 드라마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 동시 방영되고, 중국여행사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울진군의 관광자원개발 및 해외 관광객 유치효과 등 울진군을 홍보하게 된다.
제작사는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향후 10년간 지속적인 드라마 촬영장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울진군에 기부체납 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촬영으로 울진의 관광 홍보는 물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부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