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바다목장을 활용한 해중레저공원 조감도. [사진제공=경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경주시는 양북면 봉길리 연안에 50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말까지 5년간에 걸쳐 월성원전 온배수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형 연안바다목장 조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안바다목장 조성 사업은 테마형 어초를 투기하고 종묘를 방류해 조성된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 해저관광 및 유어낚시 등 동해안을 해안레저 경관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2018년까지 잔교식 철재 인공낚시터 및 온배수 활용 낚시용 어초시설에 의한 선상낚시터를 조성하고, 테마형 인공어초시설로 해중공원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은 “원전의 온배수를 활용해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로 활동과 관광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새로운 창출 모델로 사계절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