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보건소장 외 직원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의지 할 곳 없이 요양시설에서 외롭게 지내시는 노인들에게 사랑의 떡국을 대접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마련됐다.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떡국, 절편, 귤, 바나나 및 각종 반찬류 등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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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보건소 직원들이 ‘사랑의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완주군]
‘사랑의 떡국나눔’과 더불어 의사, 한의사로 구성된 이동진료팀은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을 체크하고 치매선별검사, 각종 건강상담 등 개인별 맞춤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치과이동진료팀도 틀니세척 및 구강위생용품제공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건소 직원들로 구성된 기타동아리 ‘건강하모니’ 회원 12명은 바쁜 업무 중에도 짬짬이 연습한 기타 합주로 노인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현선 완주군보건소장은 “추운 겨울,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드리고자 떡국을 준비했다”며 “올 한 해도 관내 곳곳을 누비며, 살맛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발로 뛰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