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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로서비스그룹 제공]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해 5월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8개월 간 지속된 인수가 최종 마무리했다.
한국씨티그룹캐피탈 매각은 지난해 10월 한국씨티그룹캐피탈 직원들의 반대로 협상이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결국 직원들의 입장 번복으로 청산에서 재매각으로 추진된 바 있다.
한국씨티은행과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협상을 재개하고 지난해 12월 15일 주식매매계약서에 서명했다.
지난 2014년 12월 말 자산규모 1조1000억원에 달했던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6000억원 수준으로 자산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케이아프로캐피탈을 관계사로 두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관계사간 합병을 추진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조달금리를 포함한 비용의 효율화와 조속한 영업정상화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