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하여 힘들어하고 있는 학부모ㆍ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내대표 4명(위원장 포함), 학생대표 3명, 외부전문가 3명(학부모 1명 포함)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상대는 지난 2009~2011학년도와 2015학년도에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으며 2012학년도에는 평균 6.5%를,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에는 각각 평균 0.1%를 인하했다. 이로써 경상대는 2009학년도부터 연속 8년째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고 있다.
한편 경상대는 대학원의 경우 교육부에서 고시한 등록금 인상 기준인 1.7% 범위 내에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