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기업·산업단지·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대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점검회의를 22일 오후 4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구경북연구원에서 2016년 국내외 및 지역경제 전망발표, 대구시 경제정책방향 발표, 정책제안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대구시는 경제단체 및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시의 경제정책방향은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비전으로 2대 전략, 9대 추진과제로 지역경제를 재도약 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 예산집행 및 구매 확대 등으로 내수경기를 진작하고, 서민상권 보호․전통시장 부활·서민금융 지원 등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기업중심의 지원체계 구축 및 효율성 확대, 정책자금 및 수출지원 강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도 추진한다.
창조경제 선도 및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서는 △창조경제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창조경제 C-Valley 조성 △창조금융 활성화 등 창조경제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인재채용 지원,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청년 선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자동차, 기계부품, 섬유패션 등 지역주력산업의 창조적 혁신과 미래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것.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정책과제는 대구시 경제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