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남다른 교육철학 "기술 아닌 기본기에 충실해 훈련"

2016-01-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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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 손흥민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골 1도움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가운데, 과거 아버지 손웅정씨의 교육철학이 다시금 화제다.

과거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손흥민을 가르쳤던 손웅정씨는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만큼은 나와 정반대의 시스템으로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기에 충실해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 손웅정씨는 "대나무가 땅 위에 싹을 틔우기 위해서 5년 동안 땅속에서 뿌리를 내려야 한다. 뿌리를 뻗을 수 있는 거리를 다 확보하고, 뿌리 뻗는 기간이 5년"이라며 기본기를 대나무에 비유했다.

이어 "그런데 그 대나무가 지상에 딱 올라오면 하루에 70cm씩 큰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기본기에 충실해서 훈련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컵' 64강 재경기 레스터시티 원정전에서 손흥민은 1골 1도움으로 팀을 2-0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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